○ 안녕하세요 저는 노규수(소방차)입니다.


8남매중에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형님,누나들은 보릿고개를 경험한 세대였으나 저는 이분들의 노력으로 보릿고개를 모르고 남부럽지 않게 잘살지는 못하였으나 비교적 궁색하지는 않게 살았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또한 세상사람들과 똑같이 살면서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해보고 기쁨도 있었고 슬픔도 있었으며 건강했는데 몇일씩 아파 누워도 봤습니다. 이렇게 살았습니다.

또한 남들 다하는 결혼도 하여 삼남매를 두었습니다. 


○ 사업을 하며 돈도 벌어보고 떼여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믿었던 분에게 아픔을 당했을 때는 그냥 웃고 넘기기에는 제 피가 너무 더웠나 봅니다.

멱살잡아 때려 줄수 없는 현실앞에 법대로 밖에 할수 없었고 그러다 시민단체를 결성하여 억울한 사람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한쪽을 도와주면 다른 한쪽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한사람의 죄인도 누군가의 아버지며 어머니입니다.그 가족들의 헤어짐을, 슬픔을, 눈물을 볼 때 죄값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저 또한 울었습니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고요하게 있을 때는 묵상을 했습니다. 의인이면 얼마나 의인이고 죄인이면 얼마나 죄인인가 다들 부족한 사람들 일 뿐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행복하게 할수 있는 일은 없을까 늘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일을 찾기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시민단체에서 봉사하는 저에게 주변에서는 좋은 일 한다고 입에 발린 말들은 하지만 저는 슬펐습니다. 슬픔으로 인한 허전함에 생각없이 이리저리 인터넷만 귀찮게 하다 정신이 번쩍띄이는 문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음식이 약이다”


○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제가 취미로 키우고 있는 수백가지 식물들이 쌈채며 약초며 나물이고 좋은 음식이였습니다.


○ 할 일을 찾았습니다.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한국농업대학 창업농과정에 어렵게 들어가서 3개월간 합숙을 하며 약초와 버섯에 대하여 배웠고 버섯분야의 거목이신 장현유 박사님. 

정종천 박사님등 현존하시는 최고의 버섯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이론과 실습을 겸한 생생한 교육을 받아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 그리고 2009년 3월 30일 농촌진흥청 정기산박사님 소개로 하늘님께서 정해주신 충주시 수안보면 고운리로 귀농을 하였습니다. 처음 밟아보는 고운리 땅에서 바로 여기구나 하는 기운을 느꼈습니다.


○ 누구나 이롭게할 일을 하기 위하여 빌고 또 기도하였습니다.

제가 살아야할 곳의 주민들과 빨리 화합할수 있게 해달라고 오로지 이 한가지만 기원 했습니다. 염원에 대한 대답으로 너무나 좋으신 동네 어르신들과 이장님 내외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의 도움으로 고운리를 세계 사람들이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행복한 마을로 만들겠습니다. 이일을 하기 위한 1단계 첫 사업을 시작 했습니다. 인류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일입니다. 종자, 묘종등 식물 수집과 연구를 끝냈습니다. 누구나 이롭게 할 건강 먹거리를 만들겠습니다. 법률전문가로서 식품공전등을 꼼꼼하게 챙겼고, 양심이 법이 되어, 참으로 진실되게 발효효소, 식초, 발효소금, 발효음료, 와인을 만들겠습니다. 신의 창조물 곡물, 채소, 약용식물 등 1천가지 식물을 한숫갈, 한잔에 담겠습니다.

불혹의 나이가 지나서 부터는 세상것을 어떻게 두고 갈까를 생각 했습니다. 애들은 대학 입학금 까지만 내주기로 했습니다. 졸업은 알아서 해야 합니다. 부모님때 보다 우리때가 더 좋고 우리때 보다는 우리 애들때가 더 좋을 것입니다. 제가 돌아 갈때는 제 명의로 된것 하나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주신이의 뜻대로 세상에 잘 쓰고 가고자 합니다. 2009년 3월 그 일을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10년후 2020년에 완성된 아름다운 마을에서 표시없이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