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의 하늘 뜻을 가득 담겠습니다.

북극성과 안드로메다, 은하계의 별들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천연의 야생농법농장 “자미원” 을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곳 “자미원” 은 유황라듐 온천으로 유명한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등줄기 백두대간 오대산에서 서쪽으로 뻗던 차령산맥이 중원에서 알을 품듯 휘감으며 만든 아늑한 분지입니다.


이 곳에 자미원 농장 터를 잡은 것은 2009년 3월 30일입니다. 설립자 노규수 박사(법학)가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귀농을 결심한 시기입니다. 한국농업대학 교수진들로부터 약초와 버섯 배양법을 사사받고, 농촌진흥청 관계자분으로터 고부가가치 농업 입지에 필요한 안내를 받은 결과입니다. 노규수 박사는 “음식이 곧 약” 이라는 약식동원(藥食同原)의 명제를 실천하기 위해 전국의 시민운동 친지들과 함께 이곳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약초 농원으로 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자미원에는 60,000여평의 야생농법농장에서 장뇌삼, 블루베리, 황기 등 1,300여종의 다양한 약초가 자라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찾아오는 친지들과 고객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농업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연수원과 농막 등 부대시설, 전통식초, 및 토판염 건강식 문화교육장, 동굴형 천초효소 발효시설 등을 완비했으며, 야생에서 꿀을 모으는 양봉장도 개설했습니다.


이 곳이, 자연이 인간에게 허락한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의 깊은 산골짝 계곡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농장 동쪽에는 해발 730m의 망대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또한 서쪽으로는 700m의 적보산이, 남쪽으로는 720m의 석문봉이, 북쪽으로는 680m의 대미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 있어 백두대간의 정기가 온천물처럼 분출하는 생명의 산실입니다. 맥반석 사이를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굽이굽이 태고의 전설을 말하고,  소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꿩의 벅찬 함성에 뻐꾸기와 꾀꼬리가 노래로 화답하는 천혜의 땅입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앞으로 이곳 자미원에 홍익인간의 하늘 뜻을 가득 담겠습니다. 때 묻지 않고 순순한 자연을 고스란히 담겠습니다. 또한 후손들까지 이어지는 친지와 가족들의 행복을 넘치도록 담겠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불편함이 없는 활력의 건강을 듬뿍 담겠습니다. 미움과 배신, 분노와 질투가 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을 한 아름 가득히 담아내겠습니다. 행여 지나시는 길일지라도 물 한 모금, 약초 한 잎이 생각나시면 주저 말고 찾아주십시오. 여러분들의 정다운 친지들을 그곳에서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날에  저희들이 준비한 대자연의 복과 향을 드리겠습니다. 자미원의 깊은 계곡에서 울려나오는 하늘과 바람과 물과 별들의 교향악을 가슴 가득히 안겨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복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8월 1일